순위 | 등락 | 곡번호 | 곡명 | 가수 |
---|---|---|---|---|
61 | ↓4 | 89509 |
취하고 싶다 (Prod. By 전태익)
처음처럼 좋았던 그날 참이슬 같던 너 대장부처럼은 못 해도 항상 우린 좋은데이 안주는 필요 없어 네 입술이 안주니까 술잔에 담긴 너의 눈빛을 보면 한 잔 두 잔 부딪치는 이 술잔에 취한다는 네 말에 너에게 빠질 거 같아 취하고 싶다 너와 있는 순간은 같이 나눈 술잔은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야 비우고 싶다 네 앞에 그 술잔을 너의 귀가 생각을 나 오늘 집에 가기 싫다 한 잔 두 잔 네 눈을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 나 너에게 빠진 거 같아 취하고 싶다 너와 있는 순간은 같이 나눈 술잔은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야 비우고 싶다 네 앞에 그 술잔을 너의 귀가 생각을 나 오늘 집에 가기 싫다 널 보고 있으면 난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멍하니 너에게 나 취한 것 같아 취하고 싶다 취하고 싶다 지금 너의 눈빛에 촉촉한 네 입술에 이제 너에게 고백할 거야 쉬었다 가자 손만 잡고 잘 거야 이런 건 처음이야 오늘 밤 네가 너무 좋다 |
황인욱 |
62 | - | 1479 |
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
김광석 |
63 | ↑10 | 97118 |
노래방에서
나는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구했지 여러 가지 상황의 수를 계산해 봤지 그땐 내가 좀 못생겨서 흑흑 네가 좋아하는 노랠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성이 많이 들어가서 마이크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 무심한 척 준비 안 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 더 잘 불러 볼걸 노랠 흥얼거렸네 사랑 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 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 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 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 괜찮은 척 안 슬픈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 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 보지만 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 그녀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도 지금 아무렇지 않지 않대요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네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준 뒤 무슨 일인가 괜찮은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 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 |
장범준 |
64 | ↓24 | 84559 |
죽일 놈(Guilty)
너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 너 또 왜 그러는데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 돼 넌 만날 그런 식이야 됐어 나 갈게 너는 뛰쳐나가 차 문을 부술 듯이 닫으면서 난 머리를 처박고 한숨 쉬어 핸들을 안으면서 이런 광경이 너무 익숙해 이젠 웬만한 싸움에는 상처도 잘 안 나 이젠 명품 쇼핑할 때처럼 너무 깐깐해 네 기준은 한 번 화내면 뒤끝 장난 아냐 적어도 2주는 가니까 난 성격이 너무 물러서 넌 항상 말해 남자니까 뒤로 좀 물러서 부담 돼 네가 내게 결혼을 보채는 것도 난 달인처럼 대화 화제를 돌리는 법도 많이 늘었어 넌 항상 추격하고 나는 도망쳐 솔직히 말할게 난 아직 준비 안 됐어 지쳤어 조금 널 향한 사랑은 도금이 벗겨진 반지처럼 빛이 바랬어 오늘은 이별을 말해야 될 것 같아 지겹거든 너랑 다툴 때마다 항상 하는 말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 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처음엔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 게 난 너를 위해 내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 하지만 이제 난 지쳤어 네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 오는데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 게 많아졌어 마찰이 잦아졌어 네가 사 줬던 구두 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 huh 그래서 그게 좋아 보였어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 지금 난 널 만나기 전의 내가 너무 고파 이미 우리 사이 권태란 벽은 너무 높아 내가 더 잘할게 잘할게 하며 발악했던 나지만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란 걸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 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내가 잘할게) 내가 잘할게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빈말 안 할래)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 번 다시 안 할게 (내가 잘할게) 내게 잘해 달란 말 이제 두 번 다신 안 할게 (빈말 안 할래)그동안 참아 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 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 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 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
다이나믹 듀오 |
65 | ↑11 | 49292 |
그대라는 사치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든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행복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그대의 잠꼬대마저 날 기쁘게 하는데 사랑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입에서 맴돌죠 나 그대가 있지만 거친 세상이 아니라 거친 세상이지만 내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다짐하죠 또 약속하죠 그대 곁에 변치 않고 영원하길 약속할게요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무려 우리 함께 잠드는 이 밤과 매일 나를 위해 차려진 이 식탁 나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
한동근 |
66 | ↑2 | 58800 |
오라버니
날 사랑하신다 하니 정말 그러시다니 구름 타고 빛나는 하늘 훨훨 날아갑니다 날 사랑하신다 하니 정말 행복하여서 설레이다 떠는 가슴은 아픈 줄도 모른답니다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지금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어요 난 정말 여자라서 행복해요 사랑한다 말해 주세요 정신을 못 차릴 거야 오라버니 목소리에 울고 웃어요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어 볼래요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지금 이대로 죽어도 여한 없어요 난 정말 여자라서 행복해요 사랑한다 말해 주세요 정신을 못 차릴 거야 오라버니 목소리에 울고 웃어요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내겐 영원한 오라버니 |
금잔디 |
67 | ↓2 | 4089 |
슬퍼지려 하기전에
나 가끔씩 그대 생각을 할때마다 늘 가까운듯 멀게만 느껴지-는데- 이렇게 늘 만날때엔 날 사랑한다지만-- 뒤돌아서면 왠지 슬픈 예감만이- 너무도 변해버린 모습은 내게 말할수 없는 아픔을 전해주-지만 그러는 너 이제 그만 힘들어 해-- 나 그런 너의 맘을 이해할수 있어- 오 나를 바라보는 그대 눈빛--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마지막을 난 준비하려해- 오 나의 사랑을 속여가며-- 웃음지려 한건 뒤돌아-- 흘릴 눈물 눈물 때문이야- 오우워 그대 내-게 주었던 사랑 그보다 더 행복한건 내겐 없-었어 오우워 그래 나 이제 널 떠나 보내줄께-- 더이상 슬퍼지려 하기전에- 너와 했던 추억들은 이제 모두 모두 멀어지고 마는거야 우와 오직 나만 사랑했단 그 말들은 이제 거짓이란걸 난 알아 읍 돌이킬순 없는거니 너와 했던 많은 시간들이 슬퍼져 우와 나 이렇게 태연하게 웃어 보이지만 One Two Three Go. 오 나를 바라보는 그대 눈빛--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마지막을 난 준비하려해- 오 나의 사랑을 속여가며-- 웃음지려 한건 뒤돌아-- 흘릴 눈물 눈물 때문이야- 오우워 그대 내-게 주었던 사랑 그보다 더 행복한건 내겐 없-었어 오우워 그래 나 이제 널 떠나 보내줄께-- 더이상 슬펴지려 하기전에- |
쿨 |
68 | ↑2 | 90181 |
홍연(드라마"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눈물진 나의 뺨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손은 칼을 거두지 않네 또다시 사라져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아아 아) 고운 그대 얼굴의 피를 닦아 주오 나의 모든 것들이 손대면 사라질 듯 끝도 없이 겁이 나서 무엇도 할 수 없었다 했죠 아픈 내 목소리에 입 맞춰 주면서도 시선 끝엔 내가 있지를 않네 또다시 사라져 아득히 멀어지는 찬란한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돌아올 수가 없네 다시 돌아올 수가 없네 (아아 아) 고운 그대 얼굴의 피를 닦아 주오 |
안예은 |
69 | ↑11 | 98922 |
다시 만날까 봐
인스타로 몰래 보는 너의 하루들 누가 봐도 헤어진 티를 내 팔로우 다 끊고서 좋아요는 왜 눌렀니 참 바보 같은 사람이야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은 왜 매일 마시고 늘 예쁜 얼굴 많이 야위었어 혼자 있으면 나도 그래 술이 없으면 못 자고 많이 괴로워해 이럴 거면 우리 미친 척하고 다시 만날까 봐 다시 시작할까 봐 친구들 만나는 거 그렇게 좋아하면서 집에만 있니 더 우울하게 혼자 있으면 나도 그래 누구도 만나기 싫어 숨고만 싶은데 이럴 거면 우리 미친 척하고 다시 만날까 봐 다시 시작할까 봐 못 잊을 거야 너와 추억한 지난날들을 난 아직까지도 너무나 선명해 그렇게 선명한 만큼 지키고픈 우리 기억들이 잊혀지는 게 정말 많이 두려워 혼자 있으면 나도 그래 늘 혼자 센 척했지만 많이 두려워해 이럴 거면 우리 미친 척하고 다시 만날까 봐 다시 시작할까 봐 우리 여기서 끝나면 안 돼 |
V.O.S |
70 | ↑7 | 62858 |
보고싶다
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 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울고싶다 네게 무릎꿇고 모두 없던 일이 될 수 있다면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순 없어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믿고싶다 옳은 길이라고 너를 위해 떠나야만 한다고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순 없어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싶다 죽을만큼 잊고싶다 |
김범수 |
71 | ↑3 | 90989 |
지나오다
이별을 말하고 넌 괜찮은 거니 여전히 내 하루는 온통 네 생각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난 두려워 시간이 쌓여 갈수록 내가 잊혀질까 봐 우리 시간마저 모두 무너질까 봐 나도 모르게 너무 보고 싶어서 네 집 앞을 찾아가 너도 나만큼은 아닐지라도 보고 싶었다고 말해 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 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 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말도 못 하고 다시 돌아가는 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갈수록 커져만 가 맘에 없는 거짓말이라도 날 사랑한다고 말해 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 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 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면 우리 한 번은 단 한 번쯤은 마주치진 않을까 당장이라도 전활 걸어 네 목소리 듣고 싶은데 내가 더 싫어지게 될까 봐 작은 감정마저 그렇게 사라질까 봐 마음이란 게 말처럼 되질 않잖아 보다 조금만 널 사랑했더라면 스치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텐데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나처럼 아픈 시간 속에 살았기를 오늘도 난 돌아서지만 |
닐로 |
72 | ↓3 | 45246 |
서울의 달
오늘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텅빈 방안에 누워 이 생각 저런 생각에 기나긴 한숨 담배연기 또 하루가 지나고 하나 되는게 없고 사랑도 떠나가 버리고 술잔에 비친 저 하늘의 달과 한잔 주거니 받거니 이 밤이 가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가끔 비가 내리면 구름에 네 모습이 가려 어두운 거리 더 쓸쓸해지네 텅빈 이 거리 오늘도 혼자서 걸어가네 오늘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오늘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슬픈 추억 안고 사는구나 텅빈 가슴 안고 yeah |
김건모 |
73 | ↓5 | 1220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 두근 답답한 이 내 마음 바람속에 날려 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 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우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 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
송골매 |
74 | ↑7 | 47703 |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잘 지내고 있는 건지 무슨 일 없는지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서 그렇게 나 하나밖에 모르던 너인데 나 없이도 괜찮은지 하루에 수백 번씩 나 후회를 하고 네가 없다는 걸 느끼며 나 매일을 살아 널 위해 내가 떠나야 하는 게 맞지만 난 널 잊고 살 순 없는가 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이젠 곁에 없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그저 한 번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다시 널 볼 수 있다면 너무나도 아프고 잊을 수가 없어 하루에도 몇 번씩 하던 너의 그 투정이 웃으며 내 품에 안겨서 날 보던 모습이 헤어지던 날 너의 두 눈이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이젠 곁에 없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그저 한 번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널 볼 수만 있다면 네가 있어서 나는 항상 웃을 수 있었고 네가 있기에 내가 가장 행복했었고 너로 인해 내 삶도 살아 볼 만했었어 내가 너무도 사랑했던 사람아 |
허각 |
75 | ↓2 | 59620 |
바램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뿐입니다 |
노사연 |
76 | ↓4 | 97871 |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Prod. 2Soo)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우리는 달라졌을까 내가 널 만난 시간 혹은 그 장소 상황이 달랐었다면 우린 맺어졌을까 하필 넌 왜 내가 그렇게 철없던 시절에 나타나서 그렇게 예뻤니 너처럼 좋은 여자가 왜 날 만나서 그런 과분한 사랑 내게 줬는지 우리 다시 그때로 돌아가자는 게 그게 미친 말인가 정신 나간 소린가 나는 더 잘할 수 있고 다신 울리지 않을 자신 있는데 그게 왜 말이 안 돼 시간이 너무 흘러 알게 되었는데 너를 울리지 않고 아껴 주는 법 세월은 왜 철없는 날 기다려 주지 않고 흘러갔는지 야속해 지금 너 만나는 그에게도 내게 그랬던 것처럼 예쁘게 웃어 주니 너처럼 좋은 여자의 사랑 받는 그 남자 너무 부러워 넌 행복하니 네 옆에 지금 그 남자가 있는 게 우리 다시 맺어질 수가 없는 이윤가 나는 더 잘할 수 있고 다신 울리지 않을 자신 있는데 그게 왜 말이 안 돼 시간이 너무 흘러 알게 되었는데 너를 울리지 않고 아껴 주는 법 세월은 왜 널 잊는 법을 알려 주지 않고 흘러갔는지 |
임재현 |
77 | ↓5 | 28198 |
잠이 오질 않네요
당신은 날 설레게 만들어 조용한 내 마음 자꾸만 춤추게 해 얼마나 얼마나 날 떨리게 하는지 당신이 이 밤을 항상 잠 못 들게 해 매일 같은 밤 너를 생각하면서 유치한 노랠 들으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오 난 너를 기다리면서 유치한 노랠 부르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나를 떨리게 하나요 그대 왜 나를 설레게 하나요 자꾸만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이 밤 아름다운 그대 나를 아프게 하나요 웃는 그대 왜 자꾸 설레게 하나요 하염없이 오늘 밤 잠이 오질 않네요 보고 싶은 그대여 당신이 날 힘들게 만들어 갑자기 내 마음 자꾸만 멍들게 해 얼마나 얼마나 잠 못 들게 하는지 고요한 내 마음 항상 시끄럽게 해 매일 같은 밤 너를 생각하면서 유치한 노랠 들으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오 난 너를 기다리면서 유치한 노랠 부르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나를 떨리게 하나요 그대 왜 나를 설레게 하나요 자꾸만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이 밤 아름다운 그대 나를 아프게 하나요 웃는 그대 왜 자꾸 설레게 하나요 하염없이 오늘 밤 잠이 오질 않네요 보고 싶은 그대여 매일 밤 너를 생각하면서 유치한 노랠 들으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오오 난 널 기다리면서 유치한 노랠 부르며 심장이 춤을 추면서 나를 떨리게 하나요 그대 왜 나를 설레게 하나요 자꾸만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이 밤 아름다운 그대여 나를 아프게 하나요 웃는 그대 왜 자꾸 설레게 하나요 하염없이 오늘 밤 잠이 오질 않네요 보고 싶은 그대여 |
장범준 |
78 | ↓14 | 78247 |
잠시만 안녕 (Original Ver.)
행복을 줄 수 없었어 그런데 사랑을 했어 네 곁에 감히 머무른 내 욕심을 용서치 마 방황이 많이 남았어 그 끝은 나도 모르는 곳 약하게 태어나서 미안해 그래서 널 보내려고 해 언젠가는 돌아갈게 사랑할 자격 갖춘 나 되어 너의 곁으로 돌아갈게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아파도 안녕 잠시만 안녕 언제나 위태로운 나 그런 내가 널 사랑을 했어 외로운 고독이 두려워 빨리 못 보내 미안해 사는 게 참 힘들었어 널 보며 난 견뎠어 허나 네겐 보여 줄 수 없는 내 삶 이별로 널 지키려 해 언젠가는 돌아갈게 흔들리지 않는 나 되어 늦지 않게 돌아갈게 널 많이 사랑하니까 아파도 안녕 슬퍼도 안녕 언젠가는 돌아갈게 사랑할 자격 갖춘 나 되어 너의 곁으로 돌아갈게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아파도 안녕 널 위해 안녕 너와 내가 사랑하면 우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만날 거야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조금만 울자 잠시만 울자 아파도 안녕 널 위해 안녕 |
M.C THE MAX ! |
79 | ↑3 | 22381 |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늘 똑같은 일로 싸우다 지친 우리 끝날 때 됐나 봐 너답지 않던 모습 더는 지켜보기 힘들었어 다시 주워 담기 힘든 말들 쏟아 내고 집에 돌아왔어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다신 안 보겠단 각오로 니가 못 한 숙제 한 거잖아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니가 가장 듣기 싫어했던 얘기들만 뱉어 내고 왔어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다신 안 보겠단 각오로 니가 못 한 숙제 한 거잖아 나는 사랑이 필요해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니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상처 받았다고 말하지 말아 줘 나를 더욱더 사랑해 줬더라면 아니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다면 행복했을까 정말 널 미워해서 이랬을까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우릴 되돌리고 싶었는데 나를 떠나는 이유가 너는 필요했던 거니까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 줄게 미안한 마음들 갖지 않도록 |
이예준 |
80 | ↑7 | 47552 |
서쪽 하늘
서쪽 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돼 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 번 불러 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제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 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비가 오는 건 그녀가 우는 거라고 했다)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가고 싶어 널 보고 싶어 꼭 찾고 싶었어 하지만 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나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하지만 난 널 사랑해 |
울랄라세션 |